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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카구라바치 카구라바치! 굉장히 빠른 전개의 액션 만화입니다. 제목이 무슨 뜻인지 모릅니다. 어쨌든 '구라' 랍니다. 배경은 근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휴대폰이 등장합니다. 컴퓨터도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매우 강합니다. 두뇌회전도 매우 빠릅니다. 단순해보이는 설정입니다. 주인공을 도와주는 주변인들도 약하지 않습니다. 주인공만큼 그냥 강합니다. 단순해보이는 설정입니다. 만화의 세계관은 복잡해보입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보여주지 않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조금씩 추가됩니다. 결과적으로 단순합니다. '나혼자만레벨업'과 비슷합니다. 무지막지하게 박살내고, 부수는건 '존윅'과 비슷합니다. 주인공에게 박살나는 상대방들의 스토리도 조금씩 나오지만 어차피 죽어 나갑니다. 너무 순식간에 죽어나가서 악당들의 스토리는 기억도 나..
주체하기 어려운 상상력 이 세상은 놀라운 것들로 가득채워져 있습니다 이렇게나 말입니다 하지만 눈이 나쁘면 찾을수가 없습니다
만화. 하카루가 죽은 여름 히카루. 라는 학생이 산에서 실종되고 다시 발견된 후 학교와 마을에서는 기이한 일들이 조용히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만화가 많이 보입니다 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옵니다 누군가 사망하거나 실종이후에 또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를 슬그머니 대체하는 자리뺏기 스토리 또는 인생도둑....영화 와 같은... 초반 전개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될지, 조마조마 합니다
만화. 키리히토 찬가 데즈카 오사무. 일본 만화가 입니다 일본에서는 만화의 신이라고 합니다 그의 작품 키리히토 찬가 라는 만화를 우연히 발견했어 유명한 인물의 작품이라니 호기심이 생겼거든 결론부터 얘기하면, 완전 별로였어 스토리도 삐그덕거리고, 등장인물도 구려 선과악의 묘사나 대립도 유치하기만 했어 당시엔 나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먼지낀 낡은 만화를 지금 다시 읽지 않아도되 그냥 먼지낀채로 책장에 꽂아두기만 하자 그림체는 오히려 신선하더라
조사. 컨버터블 바지 (기방 분리 등산복 바지) 컨버터블 바지 종류가 다양해졌습니다 물론 온라인 한정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보이지 않아 찾는 사람이 없단 뜻일거야 x이버 검색하면 나오는 컨버터블 바지들이야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졌어 오! 4.6만원! 합리적인 가격 오! 옴니테크와 티타늄(?) 으로 유명한 컬럼비아! 역시 합리적인 가격. 하지만 사이즈가 없었습니다. 근데 사이즈가 있었어도 오랜시간 고만 했을듯해 왜냐하면, 컬럼비아 바지는 가끔씩 코슽코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왕창 풀리곤했습니다 그거 사서 입어봤고 다신 안산다고 맘먹은 적이 있어 컬럼비아는 역시 티타늄이라고 적힌게 좋아 테슬라! CQR! 분리형 바지중 가장 저렴합니다. 마케팅 포인트는 '작업복' 입니다 상남자들이 좋아할것 같은 느낌이야 예전에도 찾아봤었어 여름이었늘거야 여름이면 생각나는 바지야 ..
만화.내 아내는 감정이 없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재미있습니다. 전자제품과 결혼한 평범한 남자의 평범한 일상에 대한 만화 입니다. 비혼이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었고 잠깐 한눈파는 사이에, AI는 특별한 기술이 아닌 누구나 접할수 있는 보편적인 기술이 되어 있는 2024년에 읽어 보자니, 이 만화가 SF 만화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여자 모습의 가전제품이 아내라는 설정의 '일본만화' 라고 하면, 쉽게 머리속에 연상되지만 차마 입밖으로 꺼낼수 없고, 잘못 꺼낸다면 잡혀갈지도 모르는, 그런 전개는 없습니다. 하지만 재밌습니다.
만화. 타코피의 원죄 귀여운 그림체에 속았습니다 평범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같은 타임라인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해한게 맞는지 확신할수 없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찾아서 가는 중 알수없는 이유로 에러가 발생했는데 내 현재위치가 갑자기 다른곳으로 바뀌어버린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반복해서 읽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키움증권 소비자 만족도 조사' 문자 무더운 한여름 낮 12:30 보통의 평범한 직장인은 점심먹은 시간. 그리고 졸음이 몰려오는 시간. 방심하기 쉬운 시간이란 뜻이야. 이 때 도착한 한통의 문자. 결과부터 보여주자면, 이건 사기 야. 피곤과 졸음과 정신없이 싸우는 와중에 내 눈에 입력된 키워드 "키움증권" "기프티콘 상품권" 탐욕에 눈이 멀어서, 정신이 맑아지기 시작했어. 나도 모르게 링크를 눌러버렸고. 구글 설문조사 양식이 번개처럼 열렸어. 그제서야, '아차' 싶었고. 1. 정신없이 인터넷을 검색했어. 명확한 글이나 정보가 없는 상황이야. 아이고 답답해라 2. 키움 영웅문 실행. '이벤트' ? '공지사항' ? 카테고리에서 7월 30일자로 사칭문자에 대한 내용을 찾았어. 내가 당했고만. 멍청하게. 설문 입력도 다 하지 않았고 전송버튼을 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