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정말 일어나기 직전의 10분동안의 잠의 소중함을 잘 알고있다."
매우 유쾌한 소설. 만화스러운 내용.
자신이 굉장히 평범한 존재, 지구전체에서 보면 정말 미미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 여자아이.
평범한 일상을 증오하게 됨. 그래서 재밌는 학교생활을 꿈꾸게 된다.
그 재밌는 학교생활이란게, 초능력자인 아이의 전학, 미래에서 온 아이의 출현, 외계인과의 만남..
뭐 이런 일본 만화소재같은 생활을 꿈꾸게 되는데...
가볍고, 재밌음.
눈에띄게 즐거운 표현도 다소 등장.
' 타바스코를 원샷이라도 한듯한 얼굴'
' 시간은 강과같은 아날로그가 아니예요. 그 순간마다 시간평면이 겹쳐져 쌓인 디지털 현상'
' 방에 포함된 기본 옵션처럼 되버린 누구'
' 물벼룩 차원의 평범한 아이' 등등...
이미 만화책으로도 나왔고, 애니메이션으로도,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와있는것 같으니
시간나면 한번씩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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