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페이퍼타운 ★☆☆
페이퍼타운?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서, 본인들이 보고 싶은것만 봐. 그래서, 떠난거야. 하지만, 늘 그래왔던것처럼, 나의 목적지에 대한 단서는 남겨뒀어. 라면서,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소녀. 사라지기 전날 밤, 소녀는 그동안 밀린 채무관계를 정리해야 하는데 혼자서는 불가능 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었는데.... 인형의 꿈에서처럼, 언제나 바로 뒤에서 지켜만 보던 소년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 소년은 그녀의 공범이 되서, 지금까지 느껴보지못했던 짜릿함을 느끼는데, 갑자기 그녀가 사라져서...멘붕. 그리곤, 그녀를 찾기 시작하지. 유쾌한 성장영화 같은 느낌이긴한데... 소년/소녀들이 주인공이긴 한데... 뭐랄까 대부분 좀 어색하더라... 어린애들 특유의 젋고 발랄한 느낌도 없고. 내 학창시절이 불현..
영화/특종 량첸살인기 ★★☆
간만에 꽤 일관성 있는 한국 영화를 본것 같다. 이 제목이지만, 영화 시작부분도, 끝부분도 기자들이 우루루 등장하지만, 저널리즘에 대한 영화는 아닌것 같고 라는 부제목도 있지만, 글쎄...살인에 대한 스릴러적인 부분도 나오고 범인을 밝혀나가는 초반부엔 나름 긴장되기도 했지만... 역시 스릴러에 대한 영화도 아닌것 같고 이렇게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이도저도 아닌 잡탕같은 영화..였었나? 아! 이런식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또 있던데 라는 영화도, 실종, 살인사건이 등장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진실에 대해서....생각하게 하는 부류였던것 같던데... 하지만, 두 영화 모두 장르가 짬뽕되면서도 산만하지 않은 지구력을 가진 영화라고 생각해. 언제부턴가, 재난영화라고 광고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재난은 쬐금 나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