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읽은 책- 불안 (알랭드 보통)
남자는 오랫만에 책을 한권 읽었습니다.성취감이 느껴지고 기분도 좋아졌어요.난독증도 개선되고, 책 읽는 능력이 회복되고있다는생각에, 불안감이 감소했습니다.책의 내용과 상관없이, 단지 한권 모두 읽었다는 것만으로 좋아져요. 훌륭한 자위행위입니다.'불안' 이라는 제목의 책이 우리집에 있는 이유는기억나지 않습니다. 예전에 구입했나봐요.이 책은 '불안' 이라는 감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이 감정을 느끼는 여러가지 이유와, 극복하는 방법에대한 작가의 의견이 적혀있어요.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 현대인이 느끼는 불안의 원인과 해법을 파헤치기 위해 루소, 칸트, 소로우, 플로베르, 쇼펜하우어, 러스킨 등 시공간을 초월한 학자와 예술가들을 불러와 자유로운 대화를 나눈다책 뒷면의 소개 조차도 골치가 아픕니다.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