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높은 SF 소설이었습니다.
이럴줄 몰랐어요
뉴욕타임스 북 리뷰에서 2019 최고의 책 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 추천은 제 취향이 아니에요
숨 by 텓창
테드 창은 숨 이라는 소설을 통해서,
새로운 스타일의 롤플레잉 게임의 등장을 예고합니다.
게임의 이름은 <숨> 입니다.
장르는 롤플레잉게임 (RPG) 으로 예상해요.
지금까지의 롤플레잉 게임과는 여러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미래형 롤플레잉 게임이라고 할수 있어요
가장 큰 차이점은 게임 캐릭터 육성기능인것 같습니다
AI 러닝머신처럼 캐릭터를 육성(학습) 하는거에요
케릭터는 유아상태의 AI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유저의 육성법에 따라서, 세상에 하나뿐인, 개성적인
케릭터로 성장하게 되는것 같아요.
캐릭터의 컨트롤은 지금의 마우스나 키보드뿐만 아니라, 음성으로도 가능해요. 챗 GPT와 음성으로 대화하는 것 처럼,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단 뜻이에요.
예를들어
'몹을 사냥해'라는 유저의 음성 커맨드를 수행하는 경우, 몹을 사냥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학습된) 스킬을 게임 캐릭터가 임의로 선택한다는 뜻이에요. 그게 마법이 될수도 있고, 검이 될수도 있고, 맨주먹이 될수도 있고, 그래픽이 화려한 기술일수도 있다는 뜻이에요.
이러한 새로운 육성법이 익숙하지 않은 신규 유저를
위해서, '데이시'라는 자동육성 프로그램이 고안되었고, 실제 공개 베타 테스트도 진행되었다고 해요.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데이시'의 사용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소한 육성방법 차이는 캐릭터의 (NBTI 와 같은) 성격 (기본 STAT) 을 바꾸게 되고, 이는 특정 사건의 해결 방법 차이를 만들어내고, 결과적으로 캐릭터의 레벨업 속도에도 영향을 줄수 있어요.
레벨업속도가 느린 게임 케릭터의 유저들은 당연히 불만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불만을 느낀 유저들을 위해서 특정 과거의 시간으로 이동할수 있는 포탈이 설치되어 있어요.원하는 유저들은 별도의 과금없이
과거 특정 시간대로 돌아갈수 있고, 과거의 자신에게 개입할수 있는 타임 패러독스 기능을 이용할수 있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타임패러독스를 이용, 과거로 돌아간 후, 과거사건에 개입하더라도 미래의 모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믿기 힘든 결과가 여러 유저에 의해서 보고되었다고 해요.
또 '프리즘' 이라는 게임 내 아이템이 존재해요. 평행 서버(평행 우주)를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에요. 프리즘이 실행되면, 별도의 서버에 동일한 캐릭터가 추가로 생성되요.
프리즘 실행 전까지는 두 캐릭터가 동기화 되어있는 상태지만, 실행 후는 서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고, 서로 다른 일을 겪을수도 있게 되요.
'만약 ~~ 했었더라면' 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유료 기능으로, 추가로 생성되는 평행 서버에는 용량제한이 있어요.
과거로 가는 포탈과 마찬가지로, 프리즘 역시 미래는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보고가 드물지만 있는것 같아요.
과거로 가서 개입하더라도, 특정 사건에 대한 선택을 바꾸더라도, 미래는 이미 결정되어 있다. 즉, 캐릭터를 게임 초창기에 성장시키는 과정이 선택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주장하는 개발자도 있는것 같아요.
.......
미래를 다루는 읽기 힘든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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