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에서 벌어지는 첩보물.
남한과 북한 첩보원 끼리 싸우는 스파이물이라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어놓고 보니,
북한 내부의 파벌싸움에 한국, 미국등 다른 국가의 첩보기관들이 꼽사리 끼어든 상황.
그래서인지 줄거리가 좀 어수선하고, 복잡해.
이런거 즐기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할듯.
필요이상으로 진지하고 심각한 하정우....황해에서나 여기에서나 똑같은 이미지.
차라리 전지현이 연기 더 잘한다고 느껴지던데.
한석규는 구타유발자 캐릭터랑 똑같다고 느껴짐.
뭐랄까, 책읽는것 같은 외국 배우들....정말이지 외국 배우들은 스파이스럽지 않았어. ㅋㅋ
어디서 저런 캐릭터를 업어온건지....
이 영화를 보니, 본 시리즈가 얼마나 대단한 영화인지.
맷 데이먼이 얼마나 스파이 연기를 잘했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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