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거의 매일 욕실 거울 앞에서는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수십년동안 진행중인 전쟁입니다. 언제끝날지 알수 없었어요.
남자와 블랙헤드/ 피지간의 전투입니다 짜내려는 남자와 필사적으로 피부속에서 버티는 블랙헤드, 피지 군단과의 잔인한 전쟁입니다
남자의 기나긴 전쟁도 이제는 서서히 끝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쟁을 끝낼수 있는 용사가 등장했기 때문이에요.
용사의 이름은 "딥클린 젠틀 포밍 클렌저"경입니다.
"뉴트로지나" 라는 외국 가문 출신입니다.
용사의 등장으로 피지와의 길었던 전투가 서서히 끝나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마침내 안면에도 평화가 찾아오고 있어요. '안면의 봄' 인가 봅니다.

뉴트로지나 딥클린 포밍 클렌저 입니다.

뒷모습 입니다.
남자는 피지와의 전쟁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살아왔어요.
이 제품을 사용하기전까지, 남자는 언제나 3개 1만원 정도의 저렴한 폼클랜저(폼클)를 사용해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남자는 참 바보같은 신념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멍청이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던데...
누가 만든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해요.
어차피 지워지기만 하면 장땡인데, 여자처럼 색조화장을 하는것도 아닌데, 굳이 성능좋고, 비싼, 고급 폼클랜저는
남자에게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이 제품 덕분에 남자는 마침내 엄청난 비밀을 알아버렸어요. 얼굴 피부관리에 있어서 보습이나 영양공급보다 세정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화장품보다 비누가 더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남들은 이미 알고 있었을거에요
남자만 모르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살아가면서 남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들을 뒤늦게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그 중 몇가지 사실들에서는 공통점이 발견될 때도 있어요.
예를들면, 이런것들입니다.
먹는것보다 싸는것이 중요하고
버는것보다 쓰는것이 중요하고
새것을 사는것보다 헌것을 버리는것이 중요하고..
피부관리에 있어서도, 바르는것보다 제거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남자는 생각하게 됬어요
피부관리의 기본은 지워내고 씻어내는것부터 시작해야 하나 봅니다.
남자는 소비자보호원의 폼클랜저 (폼클) 비교결과를
읽고, 이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폼클랜저를 혼자 힘으로 찾는건 어려워요.
왜냐하면 호칭부터 복잡하기 때문이에요.
ex.
폼클랜져, 폼클랜저, 폼크랜져, 폼크랜저, 포밍클랜저, 크랜징폼, 클랜징폼...
이렇게 많은 호칭이 있어서, 원하는 제품을 검색으로 파악 하는것만으로도 굉장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2개에 2만원이면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어쨌든 성능은 너무 좋아서, 남자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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