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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페이퍼타운 ★☆☆ 페이퍼타운?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서, 본인들이 보고 싶은것만 봐. 그래서, 떠난거야. 하지만, 늘 그래왔던것처럼, 나의 목적지에 대한 단서는 남겨뒀어. 라면서,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소녀. 사라지기 전날 밤, 소녀는 그동안 밀린 채무관계를 정리해야 하는데 혼자서는 불가능 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었는데.... 인형의 꿈에서처럼, 언제나 바로 뒤에서 지켜만 보던 소년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 소년은 그녀의 공범이 되서, 지금까지 느껴보지못했던 짜릿함을 느끼는데, 갑자기 그녀가 사라져서...멘붕. 그리곤, 그녀를 찾기 시작하지. 유쾌한 성장영화 같은 느낌이긴한데... 소년/소녀들이 주인공이긴 한데... 뭐랄까 대부분 좀 어색하더라... 어린애들 특유의 젋고 발랄한 느낌도 없고. 내 학창시절이 불현..
불매기업/네네치킨 - 치킨의 정치화 네네 치킨 대체 통닭 한마리 시켜먹는 것과 정치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배고파서, 통닭 주문 하려는 사람에게 왜 정치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지? 그것도 과거에 돌아가신...... 이런걸 만드는 사람들은 왜 정정당당하게 정치게시판이나 포럼에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지 못하고 정치나 정당과 아무 관계 없는 사람에게 저런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는걸까? 정말 비겁하고, 한심하다. 저런 채널을 통해서 메세지 전달하는건, 불특정 다수에게 강제로, 임의로 일으킨다는 의미에서, IS 랑 정말 비슷한 노선.. 또한, 길거리에서 상대방 배려하지 않고 선교하는 개독이나, 밤거리 삐끼들과 비슷한 습성을 지닌듯. 모든 사람의 의견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통닭 선택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에게, 정치적인 얘기를 강요하는건 폭력이라고..
영화/특종 량첸살인기 ★★☆ 간만에 꽤 일관성 있는 한국 영화를 본것 같다. 이 제목이지만, 영화 시작부분도, 끝부분도 기자들이 우루루 등장하지만, 저널리즘에 대한 영화는 아닌것 같고 라는 부제목도 있지만, 글쎄...살인에 대한 스릴러적인 부분도 나오고 범인을 밝혀나가는 초반부엔 나름 긴장되기도 했지만... 역시 스릴러에 대한 영화도 아닌것 같고 이렇게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이도저도 아닌 잡탕같은 영화..였었나? 아! 이런식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또 있던데 라는 영화도, 실종, 살인사건이 등장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진실에 대해서....생각하게 하는 부류였던것 같던데... 하지만, 두 영화 모두 장르가 짬뽕되면서도 산만하지 않은 지구력을 가진 영화라고 생각해. 언제부턴가, 재난영화라고 광고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재난은 쬐금 나오고, ..
짧은 글/마음속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 ‘마음속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바람도 밀어내지 못하는 구름이 있다. 그 구름은 높은 산을 넘기 힘들어 파란 가을하늘 끝에서 숨을 쉬며 바람이 전하는 가을을 듣는다. 저 산 너머 가을은 이미 나뭇잎 끝에 매달려 있다고 바람은 속삭인다. 내 귓가에 속삭이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 집에는 유난히 가을을 좋아하고 가을을 많이 닮은 엄마가 계신다. 가을만 되면 산과들을 다니느라 바쁘시고 가을을 보낼 때가 되면 ‘짚신나물도 보내야 되나보다’ 하시며 아쉬워 하셨다. 그러시던 엄마가 2년 전 가을, 잦은 기침으로 병원을 찾아다가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해보라는 결과가 나왔다. 우리 가족들은 정말 별일 아닐거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서울구경이나 해보자며 서울길에 올랐다. 그러나 예상과 다른 결과가 우리를..
맥주/칭따오 ★★★ ​ 최근, 편의점에서 롱캔을 2500 원에 구입가능함. 근데, 이상하게... 에서 판매하는 2500 원 행사로 구매하는 수입맥주들의 맛이...좀 수상하게 느껴지는건 왜인지 모르겠다. 십년전엔 칭따오 가격이 상당했던걸로 기억나.거의 1병에 1만원쯤 하지 않았나?? 2016년 현재 기준으로, 알바 최저시급으로 1시간 일하면 2캔 사먹을수 있자나? 거의 15년전엔 알바가.....지방기준으로 1600~2000 원정도 했었거든. 그럼 다섯시간 일해야 칭따오 한병 겨우 사먹을수 있었을 거야. 정말 상상이상의 맥주였던셈. 암튼. 최근들어 셉흔일렙흔 에서 취급하는 맥주맛이 좀 수상한것 같긴해도 칭따오 맥주의 맛은 여전히 근사해. 한편으론, 하이네켄 닮았단 느낌도 있고. 중국 현지의 칭따오는 굉장히 순한 맛이야. 알콜...
노트북을 알아보다. 작년에 알아보던, 노트북을 새로 구매하려고 잠깐동안 알아봤었는데. 알아보기만 했었는데...... 아래정도의 사양만 된다면 사용하기 충분할듯 하더라. 찾아보다가, 어느 게시판에서 아래의 글을 읽게 됬어. 사실인지는 모르겠어. 데스크 탑과 다르게 노트북 i5은 듀얼 코어임. I7이라해서 전부다 쿼드코어가 아니라 2코어 4스레드 가진 cpu와 4코어 8스레드 가진 cpu가 있다. 아무튼, 내 눈에 들어온 모델들이다. 레노버가 많긴하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Y50-70 2K Puma (1TB) 인텔 / 코어i7-4세대 / i7-4720HQ (2.6GHz) / LED백라이트 / 39.62cm(15.6인치) / 1920x1080 / 1TB / 8GB / DDR3L / ODD 옵션(선택) / 운영체제 미포함 / 엔비..
Vietnam solo travel/Mekong delta 1 Day travel/출발 중요한건 아니지만 메콩델타 투어를 크리스마스때 했어. 스스로도 놀라웠던게 그날이 크리스마스 였단걸 오후에 서야 깨달은거. 물론 이또한 중요한건 아니지. 정말 중요한건 꽤 이른시간에 출발해야하는 스케줄을 내가 지켰다는거. 크리스마스의 기적인가? 언제나 약속시간에 딱맞춰 도착하거나, 어김없이 5~10분정도 늦는걸.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했던 난데.... 물론, 상대방이 나보다 약속시간에 늦더라도, 난 대게 화를내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약간 5~10분 정도 늦게 도착했고,상대방이 20~30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나혼자서 기다려야 하는 시간....난 그 시간을 솔직히 즐긴다. 나에대해 알고있는 모든 사람이 믿기 힘들겠지만, 메콩델타투어도 그렇고, 이번 여행의 거의 모든 투어에서, 언제나 예정시간보다..
꿈/유아명주주 이게 숙취에 아주 좋다고 해 소주 세병을 마신 후, 유아명주주를 시켜서 들이켰더니 순식간에 술이 깼다고....... 그래서 혹시나 하고 마트에 사러갔더니 엄청나게 큰 통에 담아서 팔더라 라는 꿈을 꿨어. 잠에서 깨자마자 검색해봤는데 이런거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