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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Opinion

오뚝이 곰인형을 분해한 남자


남자는 오뚝이 곰인형을 분해했습니다.

아이가 더이상 가지고 놀지 않아서요

남자는 처음부터 이 하늘색 곰 오뚝이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아이는 처음부터 이 하늘색 곰 오뚝이가 맘에 들었는지, 꽤 오랜시간 동안 가지고 놀긴 했어요.

지금은, 아이는 자동차에 빠져서, 이런 유아용 장난감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오뚝이에 바퀴라도 달려 있었으면, 조금 더 오랫동안 가지고 놀았을수도 있었겠네요.




나사 몇 개를 풀면 이렇게 분해가 됩니다.
외관은 크게 4피스로 분리가 되는군요.

앞면+뒷면+바닥판+바닥무게추판


뒷면입니다.
인간으로 치자면 등이군요.

배에는 큰 플라스틱 공이 들어있었군요.
인간으로 치자면 간이 있는 자리인가요?



공을 드러냅니다.
그러면 스피커가 있구요.
발성기관이 배에 위치해 있었군요.



바닥무게추판 입니다.
바닥무게추는 꽤 무거워요.
그래서 넘어져도 잘 일어나는군요.

역시 하체가 중요해요.



바닥판입니다.
뭔가를 많이 흘려서, 틈새부분이 지저분하네요.



바닥판에 건전지가 끼워져서
스피커에 전기를 공급해 주는 군요.




무게추 입니다.
하체 힘의 근원.



뜯어보니, 별거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별게 많이 들어 있었어요.



누구에게 주고 싶어도, 줄 사람도 없고
팔까? 생각했지만, 팔기엔 너무 낡았네요


잘 분해했으니, 재활용쓰레기장으로 보내야 겠어요.



다행히도,  며칠 지난 후에도
아이가 전혀 찾지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