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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목록" 앱을 정리하는 남자


남자는 스마트폰의 앱을 정리중입니다.


남자는 한때 습관추적 (루틴앱, 습관만들기앱, 체크리스트 앱) 앱을 모았습니다.

날마다 반드시 해야하는 사소한 일들을 나열하고, 진행여부를 기록하기 위해서였어요

예를들면
-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켜기
- 아침에 일어나서 물마시기
- 아침 출근길에 영어뉴스 듣기
- 근무지 도착후 계단을 이용하기
등등


적어놓고 보니 엄마의 잔소리 같아요

남자가 예전에 그렇게나 지겨워하던 엄마의 잔소리를 대체해주는 앱이기라고 볼수도 있네요



여튼 남자는 이런류의 앱을 찾아서 종종 설치했습니다.

"할일목록" 이라는 앱도 그 중의 하나였어요.


앱의 이름이 "할일목록" 이라니 할말이 없네요.
차라리 '엄마의 잔소리' 라고 하면 어떨까요?



평점도 높고, 다운로드수도 많습니다




화사하고 예쁘지만, 직관적이지 않아요

그리고, 무료이용기간이 끝나면 유료로 전환되거나
광고를 시청해야해요.

안녕!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