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롯데 타임빌라스- 호카 매장 방문

본인의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뭔가 이상한 매장이었어요

유명 맛집인데 1시간 대기후 들어가서 주문했더니
재료소진되서 음식 못준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만나게되면 기분 상해요

그런데 이와 똑같은 기분을
수원 타임빌라스 호카 매장에서 느꼈습니다



1시간 대기후 매장 입장
원하는 모델은 모두 재고 없음

매장 입장 대기를 해야했습니다


본인의 경우 1시간 대기를 해야했어요
입장 시간이 되면 카톡 알림을 보내줍니다
유명 맛집 시스템이네요.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1시간 기다린 후 매장에 입장했어요
구매 모델은 이미 정해져 있었어요
어렵지 않게 모델을 찾았어요

이것저것 물어본 다음,
결제하고 집에가면 되요



하지만 말도 안되는 일이 생겼어요

매장측에서 해당 모델 재고가 없다고 합니다




'다른 매장에서 찾아봐줄수 있어요?'

다른 매장에도 없습니다





'입고 되면 택배로 보내줄수 있어요?'

입고 계획이 없습니다
이 모델의 경우 이미 단종된 모델이라서
미국 본사에서도 생산 계획이 없습니다

생김새가 비슷한 다른 모델을 집어들고

'이 제품 250 사이즈 재고 있어요?"

없습니다
230 ~ 250  사이즈는 모두 재고가 없습니다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유명 맛집에서 1시간 동안 기다리다 들어갔는데
재료 소진으로 음식을 줄수 없다는 얘기네요

이런 경우더라도
기다리는 사람에게, 재료소진으로  특정 음식은 제공이 불가하다라고 미리 알려주는게 일반적입니다.



이 호카라는 브랜드는
맛집 벤치마킹인지,
명품 벤치마킹인건지 모르겠는데
너무 고자세인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1시간동안 기다렸는데
상황에 대한 설명도 없고,
아무런 미안함의 표시도 없고,

단종되서 재고도 없는 모델을 진열해두고...박물관인가요?

구매하기도 전에 정떨어지는 브랜드네요




발은 편한 신발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기분을 불편하게 만드는 브랜드네요


어르신 선물로 구매하려던 거였는데
스케쳐스가 훨씬 더 나을것 같아요


편안함은
호카가
근소하게
우위일지 아닐지...몰라요


디자인은
스케쳐스가
압도적으로
우위라고 생각해요

가격도
스케쳐스가 저렴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