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구입한 남자

남자의 아이코스 일루마 원이 부서졌습니다.
뚜껑이 빠졌어요

남자는 자가수리에 실패했습니다
공식 AS 를 알아봤어요

뚜껑포함, 외형 파손은 AS 범위가 아니랍니다
이게 필립모리스가 고객을 대하는 현실이에요

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흡연자는 중독자니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중독자는 철저한 을입니다
흡연자는 을이에요

그래서 남자는 새 제품을 구입했어요
2.9만원이었습니다.

박스 정면뷰입니다

측면뷰입니다
두꺼운 박스에요
이렇게까지 두꺼울 필요가.

담배라는게 사실 효율과 친하지 않습니다.
가장 반효율적인 상품이에요.

세련되보이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회색& 검정 제품입니다
무난해요

본 박스와 설명서 입니다
봉인 되어있는 1차 포장을 뜯으면 나타나요

기계본체 입니다
박스를 열면 보여요

중간 덮개를 아래에 충전 케이블이 숨어있습니다
아답타는 미포함이에요

내용물에 비해서 쓸데없이 거대한 포장입니다
한개 팔릴때마다 나무 한그루가 사라질수 잇겠네요

담배는 내 몸을 망가뜨리고
담배 포장박스는 지구를 망가뜨리네요

담배란건 원래 그런거니까요